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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최선'이라는 말이 전부 담아내지 못하는 것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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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y e니니스 2020. 11. 13. 15:44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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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는 일이 내 마음 같지 않게 흘러갈 때

스스로에게 묻곤 한다.

과연 어느 선까지 해야 최선일까.

온 정성과 힘을 다하고도 쓸쓸해지는 건 왜일까.

정답은 모르지만, 한 가지는 어렴풋이 알 것 같다.

나의 최선과 다른 사람의 최선이 만나 부딪친 자리에서

때론 꽃이 피고, 때론 눈물도 자란다는 것.

그게 인생이란 걸 말이다.

 

 

 

구두 한 켤레의 추억이 번져 가는 동안,

최선을 다해 물들어 가는 가을 숲이 바람에 흔들린다.

 

어쩌면 내가 가장 듣고 싶었던 말 中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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